최근 주식 시장의 하락세는 투자자들에게 세금 계획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특히, 세금 손실 수확(tax-loss harvesting)과 로스(IR) 계좌 전환이 추천된다.
주식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정신적 불안을 느끼고 있지만, 이러한 하락세는 세무 계획의 기회를 갖춘 시점이기도 하다. 미국 주식 시장은 최근 며칠간의 탄력없는 흐름 속에 부정적인 거래 세션을 경험하면서 주식 가치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번 주 월요일 오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S&P 500 지수는 1% 미만으로 떨어졌다. 또한, 나스닥 종합지수 또한 0.5% 미만으로 하락하여 투자자들은 손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손실이 단지 두려움으로만 끝날 것이 아니라, 세금 계획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세금 손실 수확은 특히 현재와 같은 시장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전략이다. 전문 재정 상담사인 숀 로비슨은 “현재 노리고 있는 전략은 세금 손실 수확입니다”라며 “손실이 발생한 자산을 매각하여 손실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세금 신고 시, 이러한 손실을 다른 포트폴리오의 이익과 상쇄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손실이 이익을 초과하면, 초과 손실은 연간 정기 소득을 최대 $3,000까지 감소시키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추가 손실은 이후 년도로 이월하여 자본 이익이나 소득을 상쇄할 수 있다. 로비슨은 “우리는 폭우 속에서도 실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로스(IR) 계좌로의 전환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로스 계좌는 세금을 내기 전의 자금을 로스 계좌로 옮겨 세금 없는 성장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주식 시장이 되살아날 경우, 세금 없는 성장을 포착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작업은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세금이 추가 소득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며, 세금 계획을 잘 세운다면 미래의 혜택을 더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설사 세금 손실 수확이 적합하지 않더라도, 올해의 이점 중 하나는 로스 계좌에 기여할 기회가 있다는 점이다. 2024년까지, 연방 세금 신고 마감일인 4월 15일까지 로스 계좌에 기여할 수 있으며, 이는 지금보다 낮은 자산 가격으로 ‘하락 매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에는 50세 미만이면 최대 $7,000, 50세 이상이면 최대 $8,000까지 기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세금 없는 은퇴 저축을 구축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자.
따라서 현재 시장의 혼란 속에서도 효과적인 세금 전략을 활용해 재정적 이득을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