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유 선물 가격이 2% 이상 하락하며 시장이 미중 무역전쟁의 격화를 주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높은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판매가격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2025년 4월 10일, U.S. 원유가는 배럴당 60.59달러로 1.76달러(2.8%) 하락했으며, 국제 기준인 브렌트유는 63.76달러로 1.72달러(2.6%) 떨어졌다.
이날 원유 가격은 수요일에 트럼프 대통령이 대부분의 나라에 대해 10%라는 낮은 임시 관세를 발표한 후 반등했었으나, 중국에 대해 125%라는 높은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에 대한 관세가 더 높아진 것은 여전히 상당히 중요하다”고 S&P 글로벌 원자재 통찰의 오일 시장 연구 책임자인 짐 부르카드가 언급했다. “70개국과 동시에 협상할 수 있을까? 혼란은 계속될 것 같아 보인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에너지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국이자 주요 원유 수입국으로, 이러한 높은 관세가 향후 원유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된다. 이번 발표로 인해 원유 시장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확실성을 증가시켰고, 그에 따라 가격이 급락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동성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업계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드릴, 베이비, 드릴’이라는 구호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암시하며, 현 상황에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염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에너지 시장 전반에 걸쳐 원유 가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에너지 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원유 가격의 향후 전망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투자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은 여전히 지속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