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클론(174900)의 주가가 4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최근 거래일인 4월 10일에는 4.85% 상승하여 8,430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가를 끌어올린 여러 가지 긍정적인 이슈가 작용한 결과로, 특히 카티 치료제 ‘AT101’의 혈액암 적응증 확대 소식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앱클론은 항체 신약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난치성 암 및 자가면역 질환을 해결하기 위한 바이오시너지 항체 의약품(Biosynergy Antibody Therapeutics)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NEST(Novel Epitope Screening Technology) 플랫폼, AffiMab(Affibody-fused Bispecific Antibody) 플랫폼,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T) 플랫폼 등의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 위암 및 유방암 관련 AC101 항체 치료제와 류마티스 관절염을 타겟으로 하는 AM201 이중항체 치료제가 존재한다.
이종서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으며, 현재 회사의 주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어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상장 후 주가는 다양한 외부 환경 요인과 개발 진척 사항에 따라 변동성이 크지만, 최근 연속된 상승은 앱클론의 기술력이 주효하게 작용했음을 보여준다.
거래 흐름을 살펴보면, 최근 5거래일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순매도(-1,065주), 외국인은 순매도(-819주), 기관은 순매수(+3,583주)를 기록했다. 특히 기관투자자는 추가 주식 매수를 통해 주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거래량 또한 증가세를 보이며, 변동성이 커진 주식 시장 내에서 앱클론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공매도 거래량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4월 10일 기준 공매도 비중은 약 5.57%에 달해 전일보다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공매도 거래는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어서, 향후 투자에 대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앱클론은 4월 14일 추가 상장(주식전환)과 같은 일정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다수의 국제 암 학회 및 연구 발표 일정이 계획되어 있어 향후 시장 반응이 주목된다. 앱클론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인지, 앞으로 어떤 혁신적인 결과를 이끌어낼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