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의 시대가 열렸다. 11개의 자산운용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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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한 암호화폐 인플루언서이자 시장 해설가인 존 스콰이어의 포스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11개의 자산운용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XRP 기반의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를 제출했음을 강조했다. 이들 자산운용사는 집합적으로 2,4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는 전통 금융이 XRP 생태계와 관계를 맺는 방식에 대한 큰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스콰이어의 포스팅에는 “XRP의 시대가 열렸다”는 문구가 담겨 있으며, “11개의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XRP 파이를 차지하려고 몰려들고 있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그는 과거 XRP에 대한 무관심과 조롱이 있었으나, 이제는 ETF 신청서를 제출하며 황금광 시대 제2탄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XRP를 향한 기관 투자자들의 시각이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식적인 ETF 신청서에는 각 자산운용사의 예상 자산 규모(AUM)가 함께 기재되어 있다. 가장 큰 규모의 XRP ETF는 위즈덤트리가 제안한 것으로, 자산 규모가 1,130억 달러에 달한다. 이어서 프로셰어스가 700억 달러에 해당하는 4개의 XRP ETF 상품을 제안했다. 그레이스케일 또한 400억 달러 규모로 그레이스케일 XRP ETF 제안을 하여 디지털 자산 투자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그 외에도 비트와이즈, 21Shares, 캐너리캐피탈, 코인셰어스, 볼래틸리티 셰어스, 해즈덱스, 그리고 테우크리움 등이 ETF 신청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신청서의 AUM은 2억 달러에서 70억 달러까지 다양하며, 21Shares와 비트와이즈는 상당한 기관 투자자 유입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테우크리움의 ETF 신청은 2배 레버리지 형태로 구조화되어, 각기 다른 유형의 투자자를 위한 XRP 관련 금융 상품의 다양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스콰이어는 이번 사건을 전통 금융 분야의 주요 기관들이 과거에 무시했던 시장에 진입하는 시점으로 묘사하며, XRP의 유용성과 시장 잠재력을 실용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의 트윗에 언급된 “과거의 조롱과 무관심이 ETF 신청서 제출로 변모하고 있다”는 것은 XRP 커뮤니티 내에서 널리 통용되는 이야기를 반영하고 있으며, 주류 수용이 시간 문제라는 믿음을 내포하고 있다.

커뮤니티 반응 또한 즉각적이었고,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됐다. 한 사용자인 아톰 XRPL은 “와, 11개의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나서고 있다니!! 이런 중요한 인물들이 원한다고 할 수는 없다!!”라고 댓글을 달았고, 또 다른 사용자 멜라니는 “XRP에 대한 기관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많은 자산운용사들이 ETF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승인이 진행된다면 주류 수용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다 신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ETF 신청들이 과연 어떻게 전개될지는 미지수지만, 지금의 대량 신청과 신청 기업의 신뢰도는 XRP의 시장 내 위치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고 있다. 기관 금융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넘어 디지털 자산을 탐험하는 가운데, XRP 중심의 ETF는 시장의 보다 넓은 수용을 위한 중대한 발전을 의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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