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이 12억 5천만 달러에 다각적 프라임 브로커인 히든 로드를 인수하면서, XRP 원장 기술의 더 넓은 채택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보도됐다.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이 거래가 글로벌 확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히든 로드는 현재 300개 이상의 기관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5천만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 이러한 거래량이 XRP 원장에서 이루어진다면, 리플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커뮤니티의 의견을 수렴하여 14개의 토큰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프로젝트의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 모델들에 대한 결과이다. 이와 동시에 바이낸스의 전 CEO 창펑 자오가 파키스탄 암호화폐 위원회의 고문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해당 위원회에서 암호화폐 규제와 채택 촉진을 위한 역할을 맡게 된다.
최근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으로 인한 부정적인 헤드라인과 암호화폐 가격 폭락 속에서도, 전문가들은 현재의 시장이 끝난 것이 아니라고 보고 있으며, 오히려 큰 상승세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Cointelegraph의 패널에서 MN capital의 마이클 반 데 포프는 최근 시장의 하락이 COVID-19 팬데믹 당시의 시장 붕괴와 유사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투자자들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리플의 CFO 데이비드 슈왈츠는 이번 인수를 통해 XRP 원장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실물 자산의 토큰화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리플은 암호화폐 거래소 아카스와의 협력을 통해 실물 자산을 토큰화한 머니 마켓 펀드를 출시한 바 있으며, 이는 리플의 실물 자산 전략의 시작일 뿐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바이낸스의 토큰 삭제 대상에는 배드저(BADGER), 밸런서(BAL), 베타 파이낸스, 상태(SNT), 크림 파이낸스(CREAM), 놀스(NULS) 등이 포함됐다. 이들 토큰은 프로젝트 개발 활동, 거래량 및 거래소의 실사 요청에 대한 응답 성향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특히, 파키스탄은 글로벌 crypto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창펑 자오를 초빙함으로써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키스탄 암호화폐 위원회 CEO 빌랄 빈 사퀴브는 “우리는 더 이상 관망하고 있지 않다”며, 해외 투자를 유치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활동은 앞으로의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