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웹툰, AI 기반 웹툰으로 영미권에서 글로벌 흥행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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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웹툰의 AI 기반 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영미권에서의 흥행을 통해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판타지 장르의 웹툰 ‘이세계 용근기사단장(Draco-Knight Commander)’이 글로벌 웹툰 플랫폼 투믹스글로벌에서 1위를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영미권 톱10에 머물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AI 기반 콘텐츠가 해외에서 높은 수용성을 보이고 있어, 이 작품은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AI 기술이 접목된 웹툰 제작은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으며, 유영학 대표는 “AI를 활용한 제작이 보편화되면서 편의성과 생산성이 동시에 향상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플랫폼 확대 및 콘텐츠 다양화로 이어져 웹툰이 AI 기술의 혜택을 받는 경향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북미와 유럽 시장에 출시된 ‘담배 피지 마세요!(Someone Stop Her!)’는 영미권에서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며 현지 팬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수성웹툰 관계자는 “이 작품은 글로벌 팬들의 취향에 맞도록 현지화 전략이 잘 적용된 결과물”이라며, “한국 내에서는 반응이 미미했지만, 해외에서는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수성웹툰은 올해 웹툰 밸류체인 강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투믹스를 포함해 투믹스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테라핀 등 여러 자회사를 100% 연결 자회사로 통합하고, 웹툰 기획, 제작, 유통 등 모든 과정을 내재화하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또한, 수성웹툰은 최근 실적 개선의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1월 진행된 공시에 따르면,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78억 원으로 예상되며, 분기당 영업이익도 40억 원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는 AI 활용, 해외 플랫폼의 성장, 그리고 밸류체인 강화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결과라는 것이 회사의 주된 설명이다.

AI 기반 웹툰의 인기는 이제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수성웹툰의 이러한 성장세는 글로벌 스토리텔링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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