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주식 시장 하락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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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은 월요일에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최근 몇 주간 주식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시행된 관세는 주요 미국 무역 파트너국들에 악영향을 미쳐, S&P 500 지수는 최근 4주 중 3주에서 하락했고, 가장 최근의 단축 거래 주간에도 1.5%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2% 이상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무역 협상 진행상황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해임 가능성을 언급하며 불거진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를 주의 깊게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주에는 다양한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시장의 향후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테슬라는 CEO 엘론 머스크의 트럼프 대통령 보좌 역할로 인해 주가가 40% 하락한 가운데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알파벳의 실적도 기술주가 하락한 가운데 발표될 예정이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일정은 다음과 같다: 화요일에는 테슬라, 수요일에는 보잉과 IBM, 목요일에는 머크, 펩시코, 알파벳 등이 발표된다.

또한, 미국인들의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운영에 대한 평가가 악화되고 있다. CNBC의 최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그의 경제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자는 43%에 그치고, 55%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동안 처음으로 경제 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부정적으로 전환된 것이다. 캠벨(Hart Associates) 파트너는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개선을 위해 재선되었으며, 현재 사람들은 그의 정책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교황 프란치스코가 8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2013년 교황직에 취임한 후 LGBTQ+ 권리, 낙태, 반이민 정서와 같은 글로벌 사회적 변화에 관한 문제들을 다루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난한 사람들과 소외된 이들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며, 기후 변화와의 싸움의 중요성을 촉구한 인물로 기념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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