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이 연속 이틀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은 내일의 거래 세션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 방향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CNBC의 제이슨 게위르츠 기자는 “트럼프가 비즈니스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취한다면 시장은 계속해서 변동성과 문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대로, 그의 긍정적인 조치가 이어진다면 주식 시장은 분명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번 선거 이후, 다우 운송주 지수는 18%, 러셀 2000 지수는 15.1%, 나스닥 100 지수는 7.6%, S&P 500 지수는 7% 하락했다. 지난 4월 2일 백악관의 관세 발표 이후에도 시장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다우 운송주가 10% 가까이 하락했으며 다우 산업 및 러셀 2000 지수는 각각 6.2% 하락했다. 많은 투자자들이 이러한 시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향후 변수들을 고려하여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항공사들은 실적 발표 후 예상과 달리 부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예상치를 초과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경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항공편을 줄이겠다고 발표하며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알래스카 항공은 혼합된 결과를 보였으며, 또다시 미래 전망을 정지하기로 했다. 아메리칸 항공의 경우, 지난 분기 이후 주가가 45% 급락해 시장의 우려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이들 세 회사의 CEO들은 CNBC의 철도 및 자동차 기자 필 레보와 곧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자동차 업계에서 우버에 대한 투자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CNBC의 제임스 크레이머는 한 투자자에게 “우버는 장기 보유할 가치가 있다”고 조언하며, 최근 15% 하락세를 보였으나 향후 3개월 동안 8%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금요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2월 고점 대비 주가가 25% 하락한 상황이다.
인텔은 “클로징 벨: 오버타임” 프로그램에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여름 52주 고점 대비 45% 하락한 상태이며, 최근 3개월간 4.5% 감소에 머물러 있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수요일 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예상치를 밑돌며 동일 매장 매출이 2020년 이후 첫 감소를 기록했다고 전해졌다. 그에 따라 주가가 하락하며, 최근 3개월간 15% 빠진 것이다.
콜스의 CEO 애슐리 뷰캐넌이 취임한 지 100일이 되었으며, 그의 취임 이후 주가는 47% 하락했고 이는 같은 기간 SPDR S&P 소매 ETF(XRT)가 13.2%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이날 종목들의 변화와 기업의 향후 전망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스케쳐스는 주가 하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블로그에서 보고된 매출지표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상존하지만, 앞으로의 결과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