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2025년 실적 전망 하향 조정… 판매 부진으로 매출 목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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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터 앤 갬블(Procter & Gamble, P&G)이 자사의 분기 실적 발표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매출 결과를 보고하며, 올해 전체 핵심 주당 순이익(earnings per share)과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2025년 4월 24일 발표했다. 회사의 분기 별 실적은 예상보다 개선된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는 프리마켓 거래에서 2% 하락했다.

이번 발표에서 P&G의 분기 실적은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주당 순이익은 1.54달러로 예상치인 1.53달러를 소폭 초과했으며, 순매출은 197억 8천만 달러로 월가의 예상인 201억 1천만 달러를 하회했다. 이로 인해 P&G는 전체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올해 연간 성과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기란 어려울 것임을 암시했다.

P&G의 3분기 순이익은 37억 7천만 달러로, 주당 1.54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37억 5천만 달러(주당 1.52달러) 대비 소폭 증가하였다. 그러나 회사의 순매출은 전년 대비 2% 감소하며 197억 8천만 달러에 그쳤다. 이는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특히 Tide와 Charmin 등 주요 브랜드의 수요 감소가 업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P&G는 향후 실적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지만,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소비자 지출에 미치는 영향이 계속해서 우려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매출 감소가 소비자 신뢰도 저하와 같은 경제적 요인과 직결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앞으로의 판매 전략과 상품 라인업 조정이 이익 회복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P&G의 하향 조정된 전망은 소비재업계의 경쟁 심화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회사의 주가는 수익성 회복을 위한 방향성과 조정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향후 경영진의 전략적 결정과 시장 반응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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