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애프터마켓에서 여러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변동하였으며, 특히 알파벳(구글 모회사)의 주가는 긍정적인 실적 발표 후 약 5% 상승하였다. 알파벳은 1분기 동안 주당 2.81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매출은 902억 3천만 달러에 달해 월스트리트의 예상인 주당 2.01달러와 891억 2천만 달러를 크게 초과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인텔은 실적 전망에 실망한 투자자들로 인해 주가가 거의 6% 하락하였다. 인텔은 현재 분기에 예상 매출이 11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128억 2천만 달러를 하회한다. 또한 이 회사는 운영 비용과 자본 지출을 줄이는 계획도 밝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Gilead Sciences의 주가는 3% 이상 하락하였고, 이는 1분기 수익이 예상보다 부진했기 때문인데, 회사의 매출은 66억 7천만 달러로 애널리스트의 예상치인 68억 1천만 달러를 밑돌았다. 그러나 이 회사는 기대 이상의 이익을 발표했다는 점에서 다소 긍정적인 요소가 존재한다.
T-모바일의 주가는 5% 이상 하락하였다. 이 회사는 1분기 동안 예상보다 나은 수익 및 매출을 기록했으나, 무선 전화 가입자 수가 예상보다 적었다. 시장은 50만 4천 명의 포스트페이드 전화 추가 가입을 기대했지만, 실제 추가 가입자는 49만 5천 명에 그쳤다.
Skechers 또한 약 6% 하락하며 혼란을 겪고 있다. 이 업체는 1분기 동안 예상보다 낮은 매출을 기록하고 2025년 전망을 철회했으며, 이는 글로벌 무역 정책 관련 불확실성으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Skechers의 이익은 기대치를 상회하였다.
VeriSign 주가는 2% 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1분기 동안 주당 2.10달러의 이익을 기록하고 4억 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나, 애널리스트의 기대치인 2.11달러와 4억 1천9백만 달러에 미치지 못하였다.
Boyd Gaming은 강한 실적을 바탕으로 약 3% 상승하였다. 이 회사는 조정된 주당 이익이 예상치인 1.51달러를 웃도는 1.62달러에 달했으며, 매출도 예상보다 높은 9억 9천 1백 6십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Boston Beer의 주가는 2% 상승하였으며, 회사는 1분기 동안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최근 1주당 이익이 2.16달러로 조사된 예상치인 62센트를 크게 초과한 반면, 매출은 4억 5천 4백만 달러였다. 그러나 해당 회사는 2025 회계연도에 2천만 달러에서 3천만 달러에 달하는 세금 증가가 예상된다고 강조하였다.
Eastman Chemical은 주가가 3% 하락하였다. 이 회사는 상반된 실적을 발표하며 주당 1.91달러의 이익을 기록하고, 22억 9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는 애널리스트가 예측한 주당 1.89달러 및 23억 3천만 달러를 밑도는 수준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