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앤, 성수동에 첫 오프라인 매장 개장…다양한 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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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기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롬앤(rom&nd)이 창립 9년 만에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첫 오프라인 매장인 ‘핑크하우스’를 24일 문을 열었다. 이 매장은 공식 오픈을 앞둔 상태에서 이미 프레스데이를 통해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소비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이번 매장에서는 350개 이상의 롬앤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고객들은 핸드폰 QR 카드를 통해 원하는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선물 포장된 제품을 여기서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수령하는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받았다.

특히 이번 매장은 단순 쇼핑을 넘어서 고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1층에서는 인기 굿즈와 키링을 뽑기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는 ‘뽑기존(GOTCHA)’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SNS에서의 공유를 더욱 유도하고 있다. 2층에는 코덕 멤버십 전용 공간인 ‘코하’가 있어 더욱 깊이 있는 매력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립 제품을 직접 조색하여 구매할 수 있는 ‘MYOC’ 서비스와 퍼스널 컬러 진단 서비스까지 운영되어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롬앤의 관계자는 “이 매장은 소비자들이 주인공이 되는 공간으로,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나누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2016년 아이패밀리에스씨에 의해 론칭된 롬앤은 현재 일본, 동남아, 중화권 등 아시아 시장에서 강력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성수동에 첫 매장을 오픈하였다.

성수동은 외국 관광객들에게 ‘쇼핑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고, 롬앤은 이를 기회삼아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에는 미국, 유럽, 인도, 중동, CIS 국가 등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지난해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롬앤은 서울 성수동 매장을 기점으로 일본 하라주쿠에서의 3개월 간 팝업 행사와 연내 중국, 대만, 미국 등에서의 오프라인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이러한 이벤트는 브랜드의 글로벌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 나가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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