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선물, 바쁜 수익 시즌을 앞두고 하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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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 선물이 일요일 저녁에 소폭 하락하며, 투자자들은 다음 주 바쁜 실적 발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다우 존스 산업 평균 지수를 기준으로 한 선물은 94포인트, 즉 0.2% 하락했다. S&P 500 선물도 0.2% 하락했으며, 나스닥 100 선물은 0.3% 감소했다.

이번 주는 1분기 실적 시즌의 가장 바쁜 시기로, 180개 이상의 S&P 500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실적 발표에서 ‘마그니피센트 세븐’ 기업 중 아마존, 애플, 메타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가 분기 보고서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비자, 코카콜라, 일라이 릴리, 버크셔 해서웨이와 같은 대형 기업들도 실적 발표에 포함돼 있다.

이번 분기 실적은 비교적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지금까지 73%의 기업이 분석가의 추정치를 초과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지난 5년 평균 77%에 비해 낮은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스트리트는 2분기와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있다.

이번 주는 또한 한 달의 마지막 거래 주간으로, 지난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 계획 발표 이후 주식 시장이 크게 요동쳤다. 그의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은 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4월 현재 S&P 500 지수는 1.5% 하락한 상태이며, 다우 존스 산업 평균은 4.5%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나스닥 종합 지수는 0.5% 상승했다. S&P 500은 4월 7일에 잠시 약세장에 진입했지만 이후 약간의 반등을 보였으나, 여전히 주요 저항선 돌파에는 실패하고 있다.

LPL 파이낸셜의 수석 기술 전략가 아담 턴퀴스트는 “베타 저조 성과의 바닥에 대한 기술적 주장을 할 시기가 너무 이른 듯하지만, 주요 지원선의 반등은 투자자들이 리스크 선도 리더십의 잠재적인 변화에 대한 경계를 유지해야 함을 시사한다”고 발언했다.

현재 시장 전반에 걸쳐 우려와 기대가 얽혀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각 기업의 실적 발표가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은 선제적인 전략을 세우고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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