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008770), 외국인 매수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0.61% 상승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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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008770)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 유입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10.61%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상승세는 최근 외국인 고객을 대상의 면세점과 숙박 서비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나타났다. 호텔신라는 삼성그룹 계열사로, 주요 사업 부문은 면세유통과 호텔&레저로 나뉜다. 특히, 면세유통 부문은 서울, 제주 및 인천국제공항에서의 면세점 운영을 포함하여, 해외 주요 공항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호텔부문에서는 서울신라호텔, 제주신라호텔 등 고급 호텔을 운영하며,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을 위한 다양한 숙박 및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레저부문 또한 실내 체육관과 기업 내 휘트니스 클럽 운영 등을 포함해 여가 및 여행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운영 전략이 회사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공시된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717.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2% 감소한 반면 영업손실은 24.70억원으로 적자 전환되었고, 순손실은 61.80억원으로 지속되었다. 이러한 실적 부진이 반영되면서 한편으로는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면세점 관련 시장이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보고된 관광 통계와 평가는 긍정적인 방향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 사이에서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한, 상반기 중 한한령 해제 전망이 제기되면서, 일본인 방문객 증가가 기대되는 점 역시 주가 상승의 발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의 기업 실적 발표와 함께 중국 노동절 연휴와 같은 큰 행사 일정이 다가오면서, 면세점과 호텔 부문에 대한 수요가 다시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요소들은 호텔신라의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조건이 될 것이며, 투자자들에게 대응 전략을 세우는 데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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