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선물, 다우지수 가장 긴 상승세 뒤에 소폭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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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선물이 변동 없이 거래되고 있으며, 이 지수가 지난 11월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주식 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화요일 저녁, 다우 존스 산업 평균에 연계된 선물이 소폭 상승하며 0.1%인 43포인트 증가한 반면, S&P 500 선물은 0.1% 하락하고 나스닥 100 선물은 0.3% 하락했다.

장 마감 후, 스냅 주식은 광고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을 이유로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으면서 13% 급락했으며, 스타벅스는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발표하며 거의 7% 하락했다. 수퍼 마이크로 컴퓨터 또한 예상에 못 미친 실적을 발표하며 약 16% 하락했다.

이날 주식 시장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다우지수는 상무장관 하워드 루트닉이 백악관이 곧 무역 협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을 때 장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오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와의 관세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르면 곧 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전일, 30종의 다우 평균지수는 300포인트 상승했으며, S&P 500은 0.58% 상승했다. 두 지수 모두 6일 연속 상승하며, 다우는 7월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기록하며, S&P 500은 11월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달성했다. 기술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55%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있을 주요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 주는 1분기 실적 발표 기간 중 가장 바쁜 시기이다. 메타 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발표는 수요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애플과 아마존은 목요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4월은 시장에 있어 다소 불안정한 달이었다. 4월 2일의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발표로 인해 여러 차례의 변동성이 있었고, S&P 500은 4월 7일에 잠시 약세장을 경험했지만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현재 0.9%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우는 이 달 3.5% 하락했으며, 나스닥은 약 0.9% 상승 중이다.

LPL 금융의 수석 주식 전략가인 제프 부크빈더는 “4월 30일이 다가오면서 미국 주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울타리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면서 “하지만 역사적으로 4월의 비가 5월의 꽃을 가져오는 일은 드물며, ‘5월에 매도하라’는 오랜 투자 격언은 앞으로 몇 달간 더 큰 변동성을 겪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는, 투자자들이 목요일에 발표될 1분기 국내 총생산(GDP) 첫 번째 추정치에 주목하고 있으며, 3월 개인 소비 지출(PCE) 보고서도 그날 아침에 발표된다. ADP는 4월 민간 고용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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