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1분기 영업이익 1590억원…전분기 대비 9.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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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9조7370억원, 영업이익은 72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이익이 1.7% 증가한 수치이지만, 매출은 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설부문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6200억원, 1590억원에 도달했으며,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할 때 각각 35.1%와 52.8%가 감소한 수치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설부문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과 함께 하이테크 물량의 감소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분기(1450억원)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9.6% 증가하여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결과는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와 경쟁력을 유지한 결과로 분석된다.

삼성물산의 실적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건설파트에서의 성장을 보여준다.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에는 더 많은 대형 프로젝트들이 진행될 것”이라며, 건설부문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건설부문은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와 지속적인 투자로 인해 향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결론적으로, 삼성물산은 1분기 실적에서 수익성 향상을 보여주었지만, 건설부문에서의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는 앞으로의 경영 전략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진행될 신규 프로젝트와 시장의 변화가 삼성물산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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