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ETF 승인 지연 – 발생한 일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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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투자자들 사이에서 기대가 한순간에 급락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프랭클린 템플턴의 스팟 XRP ETF에 대한 결정 연기를 공식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단기 승인 가능성이 낮아졌으며, 다음 심사는 오는 6월 17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와 같은 결정은 초기 예상보다 더욱 느린 규제 과정을 시사하고 있다.

4월 29일에 제출된 규제 서류에 따르면, SEC는 XRP ETF에 대한 심사를 19b-4 규칙 제정 절차에 따라 더 장기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XRP ETF는 이제 두 번째 절차 검토 기간에 들어섰으며, SEC는 이 펀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투자자 보호 조치에 대해 심층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SEC는 다른 암호화폐 관련 펀드에 대한 승인도 지연하고 있으며, 프랭클린 템플턴의 솔라나 ETF, 비티세의 도지코인 ETF, 그레이스케일의 헤데라 ETF, 피델리티의 이더리움 ETF를 포함하여 총 네 개의 암호화폐 ETF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이들 제안에 대한 평가 과정은 다양한 단계에 있으며, 어떤 것도 의회 승인을 받지 못했다. 이러한 지연은 예상된 사항이며,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분석가 제임스 세이프하르트와 에릭 발추나스는 규제 절차의 일환으로 이해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이프하르트는 많은 최종 마감일이 2025년 4분기로 예정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SEC의 새 의장인 폴 아킨스 의장이 내부 전략 평가를 완료한 후에야 궁극적인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의 최신 ETF 일정에서는 프랭클린 금융 그룹이 XRP ETF 신청서를 2025년 11월 5일까지 SEC에 제출해야 한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솔라나, 도지코인 및 헤데라와 연관된 두 개의 ETF는 모두 10월 8일이 목표 검토일이며, 피델리티의 이더리움 ETF는 규제 검토 중이나 정확한 일정은 제공되지 않았다.

특히 알트코인에 링크된 ETF들은 SEC의 추가적인 감사를 받는 경향이 있다. SEC는 새로 출시되는 제품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시장 구조에 미치는 영향과 위험 노출, 투자자 안전을 보장하는 모든 펀드 구성 요소를 고려하여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XRP ETF 승인 지연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동향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장된 기간이 설정된 만큼, 시장은 고위험 디지털 자산 제품에 대한 규제 당국의 신중한 평가 과정을 면밀히 지켜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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