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프리마켓에서 큰 움직임을 보인 기업들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애저 클라우드 사업 덕분에 월가의 실적 및 매출 예상을 초과 달성하면서 거의 9%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에 대한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어 메타 플랫폼스의 주가는 6% 상승했다. 이 회사는 첫 분기 동안 주당 6.43달러의 수익을 남겼고, 매출은 423억 1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LSEG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주당 5.28달러, 총 매출 414억 달러를 웃도는 수치였다. 메타가 AI에 대한 지출을 늘릴 것이라는 보도에 따라, 엔비디아, 마벨 테크놀로지, 브로드컴, AMD와 같은 다른 반도체 주식들도 함께 상승세를 보였다.
퀄컴은 예상보다 다소 낮은 현재 분기 매출 전망을 발표하며 주가가 5%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퀄컴은 2023 회계연도 두 번째 분기 실적과 매출에서 예상을 초과 달성했으며, 반도체 판매도 지난해보다 큰 성과를 냈다.
얼라인 테크놀로지는 첫 분기 조정 이익과 매출이 팩트셋 컨센서스를 초과 달성하면서 8% 상승했다. 얼라인은 연간 매출 성장률을 3.5%에서 5.5%로 예상하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2.4%를 넘는 수치다.
CVS 헬스의 주가도 8% 상승했다. 회사는 첫 분기 조정 이익이 주당 2.25달러로 LSEG의 1.70달러를 초과했으며, 전체 매출은 945억 9000만 달러로 역시 예상치를 넘어섰다. CVS는 연간 이익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반면 제너럴 모터스는 3% 상승했으나, 2025년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로 인해 압박이 커진 탓이다. 앰비언트는 조정된 세전 이익이 100억 달러에서 125억 달러 사이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마존은 시골 지역의 소형 배달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2026년까지 40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을 발표하며 주가가 4% 상승했다. 로빈후드의 주가는 4% 상승하여 이번 분기 예상치를 초과 달성했다. 로빈후드는 주당 37센트의 수익을 기록하며 예상치 33센트를 웃돌았다.
맥도날드는 첫 분기 실적에서 U.S. 같은 매장 매출이 2020년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하며 1% 하락했다. 이외에도 엘리 릴리는 암 치료와 관련된 비용 증가로 인해 연간 이익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며 주가가 4% 이상 하락했다.
테슬라는 CEO 일론 머스크의 교체 가능성에 대한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를 부인하며 주가가 거의 1% 상승했다. 애플은 법원이 자사 앱 스토어 수수료와 관련하여 고의적으로 법원 명령을 위반했다는 판결에 따라 2% 하락했다. 마지막으로, 웨이페어는 첫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초과하며 주가가 6% 이상 상승했다.
이와 같은 주요 기업들의 성장은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