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채굴업체 리오트 플랫폼이 2025년 1분기에 사상 최대 quarterly 매출 16억 1,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의 예상치인 15억 9,790만 달러를 약 1% 초과한 수치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리오트는 29만 6,367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에서 보고된 21만 1,777달러의 순이익과 크게 대조되는 결과이다.
1분기 매출은 2024년 1분기에 비해 50% 증가한 것이며, CEO 제이슨 레스는 5월 1일 해당 결과를 발표하면서 새로운 분기 매출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하였다. 하지만 비트코인 채굴 비용은 전년 대비 거의 두 배로 증가했으며, 2025년 1분기 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평균 비용은 43,808달러로, 2024년 1분기 23,034달러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리오트는 이러한 90%의 비용 증가를 2024년 4월의 비트코인 반감기와 41% 증가한 전세계 네트워크 해시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재정적 도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리오트는 2024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6개의 비트코인을 더 생산했다. 현재 비트코인이 97,072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시점에서, 추가 생산된 비트코인은 약 1,613만 달러의 가치가 있다. 현재 리오트는 약 19,223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18억 6천만 달러에 해당하는 가치이다. 리오트 플랫폼(주식 코드: RIOT)의 주가는 5월 1일 7.77달러로 마감하며 7.32% 상승했다.
한편, 리오트는 4월 23일 코인베이스로부터 1억 달러 규모의 신용 시설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으며, 자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담보로 활용하였다. 레스는 이를 “회사의 첫 번째 비트코인 기반 시설”이라고 설명하며, 채굴업체가 확장 계획을 계속 추구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러한 발전은 미국 전역에서 암호화폐 채택을 위한 이니셔티브가 진전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4월 28일 아리조나 주 의회는 주 차원의 암호화폐 준비금을 허용하는 두 개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이 중 하나는 주 재무관이 자금의 10%까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 법안들은 15개 이상의 다른 주에서 유사한 입법을 고려하는 흐름의 일환으로 나타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