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아벨, 2025년 버크셔 해서웨이의 새로운 CEO로 지명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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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서웨이의 창립자 워렌 버핏이 2025년 말 자신이 경영을 맡고 있던 회사를 그렉 아벨에게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벨은 20년 이상 버핏의 오른팔로 일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사업 운영 능력이 입증된 인물이다. 현재 그는 비보험 사업 부문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유틸리티, 철도 및 소매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감독하고 있다.

62세의 아벨은 유틸리티 및 에너지 산업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1999년 버크셔의 미드아메리칸 에너지와의 거래를 통해 버크셔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그는 그 회사의 CEO로 활동하며 현재의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로 회사 이름을 변경하기도 했다.

아벨은 최근 몇 년간 버크셔의 일본 다국적 기업 5곳과의 관계를 통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는 주주 회의에서 버크셔가 이러한 일본 투자를 수십 년 동안 계속할 것이라고 기대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2021년, 고(故) 찰리 멍거가 주주 회의에서 아벨이 버핏의 후계자로 지명되었음을 밝혔고, 이로 인해 아벨은 주주와 다른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상대로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버핏은 2023년 연례 편지에서 두 사람이 1990년대에 오마하에서 몇 블록 거리에서 살았지만 그 당시에는 개인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고 언급했다.

버크셔 보드의 오랜 멤버이자 통찰력 있는 관찰자인 론 올슨은 “그렉은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는 그 사실을 오랫동안 알고 있었다”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캐나다 출신인 아벨은 앨버타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아이스 하키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벨의 경영 방침과 전방위적 경험은 향후 버크셔 해서웨이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및 성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투자자들에게는 안정적인 미래를 약속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버크셔의 경영진 변화는 투자 시장에 큰 이목을 끌고 있으며, 아벨의 리더십이 향후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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