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TRUMP 메모코인으로부터 개인적으로 수익을 얻지 않았다고 공개적으로 부인했다. 트럼프는 이 코인의 시장 성과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언급하며, 자신의 관련 기업들이 전체 토큰의 80%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메모코인은 최근에 그를 주제로 한 저녁 행사를 발표하면서 가격이 급등했으며, 이는 금융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의 이러한 주장은 그의 관련 기업들이 이 코인으로부터 상당한 거래 수수료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보도 이후 나온 것이다. 후원자들에게 제공되는 독점 이벤트 혜택이 논란의 도화선이 되면서, 윤리적 조사를 요구하는 의원들도 등장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 정치 자금 모금의 역할을 둘러싼 논의가 한층 심화될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트럼프는 인터뷰에서 “나는 어떤 것도 이익을 보고 있지 않다. 심지어 이 코인의 성과를 본 적이 없다”며, 주식 소유와 관련한 비유를 들어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내가 무언가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고 그것이 잘 되면 주식 시장이 오른다는 점에서 이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그의 설명은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법률적 충돌 가능성에 대한 법률가들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TRUMP 메모코인의 중앙 집중화된 통제 또한 주목받고 있다. 이 코인의 80%가 트럼프와 연결된 기업들에 의해 통제되고 있으며, 이는 윤리적 문제를 방지하는데 장애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에 진행된 백악관 저녁 행사 제안은 시장에 새로운 활성화를 몰고 왔으며, 이는 법률가들과 정치인들 간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 TRUMP 토큰의 가격은 11.17달러이며, 시장 자본은 22억 3천만 달러에 달하고, 24시간 거래량은 5억 3천만 달러에 이른다. 따라서, 이 코인의 24시간 가격 변동률은 0.18% 하락했지만, 주간으로는 27.33%의 하락률을 보였다. 현재 유통되는 토큰 수는 1억 9999만 개 이상으로, 최대 수량은 10억 개가 설정되어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메모코인과 관련한 논란이 정치와 금융의 경계를 더 모호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메모코인들이 정치적 정체성과 연관되어 있어 규제 기관의 감시가 강화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트럼프와 관련된 사안에서 코인의 금융적 함의를 분석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