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연준 정책 회의를 앞두고 증시 선물 변동성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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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의 선물 거래는 2025년 5월 5일 월요일 밤, 연방준비제도(Fed)의 첫 번째 정책 회의를 앞두고 큰 변동 없이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월 초에 발표한 ‘상호’ 관세 관련 소식에 귀 기울이고 있으며, 선물 시장에서도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S&P 500 선물은 변동이 거의 없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관련 선물은 127포인트(약 0.07%) 상승한 반면, 나스닥-100 선물은 0.1% 하락했다.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S&P 500은 월요일의 주요 세션에서 0.6% 하락하며 9일 연속 상승세를 멈췄고, 이는 2004년 이후 가장 긴 상승 기록이다. 기술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7% 하락했으며, 다우 지수는 0.2%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무역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에 악영향을 받고 있으며,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거래 성사에 매우 가깝다”고 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아직 공식적인 무역 협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실제로 인도는 특정 품목에 대해 제로 관세를 제안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시장에 미치는 불확실성을 정리하기에는 미흡하다. 한편, 공급망 문제와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준의 2일 정책 회의에 주목하고 있으며, 수요일 오후 발표되는 금리에 대한 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현재 선물 거래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확률이 2.7%에 불과하다고 하더라도,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의장의 경제 전망에 대한 코멘트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메건 호르네만 Verdence Capital Advisors의 최고 투자 책임자는 “공급망 관점에서 일시적인 혼란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성장 둔화나 짧고 얕은 침체가 올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녀는 “하지만 이 같은 혼란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지 않으며, 세계 여러 나라들이 서로 밀접하게 얽혀 있어 조속히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3월의 미국 무역 적자에 대한 데이터가 화요일 아침 발표될 예정이며, 투자자들은 도어대시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AMD 및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의 실적 발표 여부도 주목하고 있다.

이번 торговая сессия에서 가장 큰 변동성을 보인 기업으로는 방산 기술 기업 팔란티르가 있다. 팔란티르는 1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을 맞추면서도 주가가 거의 7%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바이오기업 버텍스 제약은 기대 이하의 분기 실적 발표로 2% 하락했다. 완구 제조업체 매트엘은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해 2025년 전체 연도 가이드를 중단하였으나 첫 분기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이번 뉴스는 현재 진행 중인 시장 상황과 기업 실적에 대한 주의를 끌며, 앞으로의 경제적 흐름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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