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아츠, 4분기 실적 예측 초과 달성…CEO ‘배틀필드’ 공개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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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EA)는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를 기록하며 주가가 약 7% 상승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연간 매출 기록인 18억 달러를 달성했고,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에 비해 약 2억 달러 높은 수치이다. 특히, CEO 앤드류 윌슨은 EA의 FC 및 대학 미식축구 게임들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오는 2026 회계연도 동안 매출이 76억에서 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StreetAccount의 예상인 76억 달러를 초과하는 수치이다. 하지만 첫 분기 매출 예상치는 전문가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EA는 11억 7천만에서 12억 7천만 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윌슨 CEO는 투자자에게 “미래를 바라보며, 우리는 깊이 있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실행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번 여름에 있을 ‘배틀필드’ 게임의 신작 공개가 다음 세대 블록버스터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 회계연도 4분기 순이익은 2억 5백만 달러, 즉 주당 98센트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수치이다. 반면 연간 순이익은 11억 2천만 달러로, 지난해 12억 7천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이번 발표와 함께 주당 19센트의 배당금도 발표되었다.

EA는 ‘배틀필드’ 시리즈의 차기작 공개를 통해 게임업계 내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하고, 성공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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