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는 최근 Coin Stories 팟캐스트에서 비트코인 시장의 주요 변화에 대해 언급하며,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지연시킨 주된 요인이 단기 매도자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초창기 비트코인 소유자들 중 장기적인 신념이 부족한 이들이 현재 자금을 회수하고 있으며, 그 자리를 더 헌신적인 기관 투자자들이 대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일러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상당 수의 주체들이 비경제적 행위자들, 즉 정부, 법률 관리자 및 파산 수탁자와 같은 존재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기관들은 비트코인을 장기 투자 수단으로 보지 않고, 가격이 상승할 때 자산을 매각하는 대상으로 취급해 왔다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이러한 단기 투자자들이 빠져나가고 있으며, 대신 기업 재무팀, ETF 참여자, 그리고 장기 투자자들이 등장하고 있어 더 안정적인 시장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는 믿음을 표명했다. 이 시장의 변화가 거의 완료되었음을 알리는 세일러의 발언은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세일러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미국 정책이 예상을 뛰어넘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비록 미국이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공식적으로 획득하지는 않았으나, 3월에 발효된 행정명령에 따라 전략 비트코인 비축소에 압수된 비트코인이 연방 정부의 관리 하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그는 일시적인 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나고 장기 자본이 유입됨에 따라 비트코인의 새로운 장이 이제 막 시작되었다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 가능성을 높이며, 향후 시장의 지속적인 회복세를 이끌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