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킴코 리얼티의 CEO인 코너 플린이 CNBC의 짐 크래머와의 인터뷰에서 현대 쇼핑센터의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플린은 “서비스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하며, 전통적인 소매점뿐만 아니라 건강과 웰빙 관련 서비스 비즈니스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비스는 사람이 직접 방문하는 형태로, 전자상거래에 저항할 수 있는 형태의 사용이 많다”며, 이로 인해 쇼핑센터의 공실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린에 따르면, 킴코 리얼티가 운영하는 대부분의 쇼핑센터는 ‘식료품 중심’의 매장을 갖추고 있으며, 킹스, 홀푸드, 스프라우트, 트레이더 조스와 같은 슈퍼마켓들이 포함된다. 이러한 매장은 소매업계의 ‘스위트 스폿’을 찾아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킴코의 ‘신규 거래 흐름’의 80%가 서비스 지향 비즈니스에서 나오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또한 사업의 공실률이 더 탄력적인 서비스 비즈니스로 상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플린은 킴코가 파티 시티 파산으로 발생한 공실의 절반을 메우는 데 성공했으며, 새로운 임차인이 이전 임차인보다 40% 더 높은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킴코의 ‘감시 리스트’는 작으며, 코로나19 팬데믹 덕분에 견디지 못한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도태되었다고 밝혔다.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친 플린은 새로운 아파트 개발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쇼핑센터의 주차장을 주거용 공간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다고 털어놓으면서, 자율주행차와 로봇 택시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각 지방 정부의 주차 비율 요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플린은 “그것이 혼합 용도 개발의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소매업이 아파트를 강화하고, 아파트가 소매업을 강화하는 서로 상생하는 관계”로 비유하며, 이러한 상호작용이 서로의 방문자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킴코 리얼티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서비스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쇼핑센터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의 성장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