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 스완 캐피탈리스트의 공동 창립자인 버산 알자라(Versan Aljarrah)는 국제 금융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의견을 제시했다. 알자라는 “SWIFT는 이미 죽었다”며 XRP가 SWIFT의 유력한 후계자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알자라는 “XRP가 새로운 SWIFT이며, 그들은 아직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XRP가 자금 이체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알자라는 트위터를 통해 “기술을 채택하지 않으면 뒤처질 것”이라며, XRP가 기존 시스템을 깨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이러한 주장은 크립토 지지자들과 일부 금융 분석가들 사이에서 XRP가 단순한 SWIFT의 경쟁자가 아니라 궁극적인 대체제가 될 것이라는 믿음이 퍼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Ripple의 기술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과 구식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알자라는 주요 금융 기관들이 블록체인의 혁신 가능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공유했다. 도이치 뱅크, 골드만 삭스, 크레디트 스위스 및 JP 모건과 같은 기관이 블록체인 표준화 작업에 참여하고 있지만, 이들이 독자적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거나 통제할 가능성은 낮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는 Ripple이 금융 서비스 중심의 블록체인 인프라를 전문으로 하며, 변화하는 무역 금융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알자라는 XRP가 SWIFT와는 다르게 단순한 메시징 레이어를 넘어 작동하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XRP는 실시간으로 국경 간 결제를 처리할 수 있어, 중개은행 관계의 필요성을 제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XRP가 “시스템을 깨트린다”고 언급하며, 기존 금융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강조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전통 금융기관들이 기술의 유효성에 저항하는 이유는 기술의 생존 가능성을 우려하기보다 통제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SWIFT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는 현대 금융 활동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에는 점점 부족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Ripple의 CEO인 브래드 가를링하우스는 전통적인 시스템을 구식으로 규정하며, XRP가 속도, 비용 효율성 및 투명성을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알자라는 금융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혁신하지 않으면 비즈니스에서 배제될 위험이 있음을 경고했다.
은행들이 블록체인 통합을 향해 나아가면서,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같은 Ripple의 주요 파트너들은 암호화폐 결제를 채택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XRP는 이러한 변화에서 두드러진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시장 확대에 유리한 위치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알자라의 주장은 XRP가 단순히 기술적 혁신을 넘어, 금융 시장의 전반적인 구조에 도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는 은행은 미래에도 생존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기관은 놓칠 수밖에 없다는 경고가 실질적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