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메카닉스(396300)의 주가가 급격히 상승하며 9.04%의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 업체로, TV 거치 장치, IT기기 구동 메카니즘, 친환경 자동차 부품 등을 주요 제품으로 제조하고 있다. 최근 LV전자와의 협력으로, LG전자의 TV를 위한 전용 거치 기구를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다수의 완성차 브랜드에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세아메카닉스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부품에서 강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의 2차 전지에 해당하는 END PLATE를 개발하는 등의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전기차와 친환경 자동차 부품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세아메카닉스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발행된 뉴스에 따르면, 세아메카닉스는 전기차 및 2차 전지 관련 주식이 상승하는 가운데,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세아메카닉스에 더욱 집중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10월 7일 기준으로, 세아메카닉스의 종가는 3,150원으로, 전일 대비 12.10% 상승하였으며, 이틀 전 거래량은 6,030,705주에 달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 기간 동안 78,167주를 매도하였으나 개인 투자자는 81,376주를 매수하며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세아메카닉스의 최대 주주는 에이치티홀딩스이며, 주요 주주는 케이브이오호투자유한회사로, 각각 45.00% 및 5.85%의 지분률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이 회사가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