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뮨온시아,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두 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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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온시아가 코스닥 상장 첫날 100% 이상의 주가 급등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뮨온시아는 공모가인 3600원에서 108.33% 상승한 7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또한, 이날 거래 중 한때 주가는 공모가보다 무려 130.56% 상승한 8300원까지 치솟는 분위기를 보였다.

이번 주가 급등은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이뮨온시아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무려 913.2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상장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6년 설립된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의 자회사로, 최신 항암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PD-L1 단클론항체 ‘IMC-001’과 차세대 CD47 단클론항체 ‘IMC-002’가 있으며, 향후 이중항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후속 파이프라인도 활발히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이뮨온시아의 기초자산 가치 상승에 기여하고 있으며, 주식 시장에서도 강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처럼 비약적인 성장은 바이오업계의 시장 성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뮨온시아가 그 중심에 서게 될지를 주목하는 시점이다.

이런 성과는 향후 이뮨온시아의 경영 전략과 연구 개발 결과에 따라서도 계속해서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들은 기업의 파이프라인 발전 상황과 함께 그에 따른 시장 운영 전략을 면밀히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의 이러한 성장은 향후 바이오 기업들이 자본 시장에서 어떻게 자리잡을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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