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원생명과학(011000)이 최근 주식 시장에서 상한가에 도달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의류용 심지와 바이오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로, 특히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회사는 바이오의약품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 및 차세대 바이오신약 개발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의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은 임상시험에 필요한 유전자 치료제 및 DNA 백신의 원료로 국제 기준인 cGMP를 준수한 플라스미드 DNA 제품을 미국 현지법인 VGXI, Inc.에서 생산하여 공급한다. 또한, 차세대 바이오신약 개발에 있어 GLS-5310을 통한 코로나19 예방용 DNA 백신과 GLS-1027을 통한 항염증 치료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파이프라인은 판매 잠재력을 높이는 주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진원생명과학은 2018년 미국 휴스턴 매소디스트 병원 연구소와 독점적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여 임상 등급의 mRNA 생산 기술을 확보했다. 이는 향후 신약 개발 및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있어 대규모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이는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 보건 위기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여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니파바이러스가 관련 메인 이슈로 부각되면서 진원생명과학 같은 코로나19 관련주가 급등하는 상황이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회사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공급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25년 5월 19일 주가는 20.09% 상승하였다.
이외에도 회사는 최근 총 359억 9,8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운영자금 확보에 나섰다. 이러한 자금 조달은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상증자는 차입금을 증가시키지 않고도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으로 평가받으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진원생명과학의 최대주주는 박영근이며, 현재(2025년 4월 기준) 최대주주 소유 비율은 9.62%에 달한다. 또한 앞으로 다가오는 일정인 2025년 6월 13일에는 유상증자에 따른 추가 상장이 예정되어 있어, 주목할 만한 투자 기회로 여겨질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진원생명과학은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시장 대응력, 특히 코로나19와 관련된 신약 개발을 통해 강력한 주가 상승의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