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간 모기지 수요가 급감한 배경에는 이자율이 올라간 사실이 있다. 30년 고정 금리 모기지의 평균 계약 이자율은 6.36%로 상승했으며, 이는 766,550달러 이하의 적격 대출 금액에 해당한다. 이는 지난 주 6.14%에서 오름세를 보였으며, 이자포인트는 0.62에서 0.61로 소폭 증가해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이 수치는 지난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모기지은행협회(MBA)의 계절 조정 지수에 따르면, 총 모기지 신청 건수는 지난주에 비해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 통계국이 발표한 9월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강력한 경제 데이터가 발표되자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하기 시작하였다. MBA의 수석 경제학자인 마이크 프라탄토니는 “강력한 경제 지표가 발표된 이후 이자율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재융자 신청 건수는 지난 몇 달 동안 급증했지만, 이번 주에는 9% 감소했다. 이는 여전히 지난해 같은 주에 비해 159% 높은 수치이다. 지난해 동일 주에는 모기지 이자율이 131 베이시스 포인트 더 높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 이자율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프라탄토니는 “일반 대출 재융자는 정부 대출보다 대출 잔액이 더 크기 때문에 이자율 변동에 더 민감한 경향이 있다”며 이번 주에 더 큰 폭의 감소가 있었음을 지적했다.
주택 구매를 위한 모기지 신청은 지난주 대비 거의 변동이 없었으며, 0.1%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작년 이 시기 대비 8%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자율이 작년보다 낮긴 하지만 주택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주택 재고는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저렴한 가격대의 매물은 부족한 실정이다.
모기지 금리는 지난 금요일에 급격히 상승했으며, 이는 예상치 못한 긍정적인 고용 지표 발표에 따른 결과로, 모기지 뉴스 일일 조사에 따르면 현재 30년 고정 금리 모기지의 평균 이자율은 6.62%로 증가했다. 금리는 다음 날 안정세를 보였으나 가격 상승세는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
모기지 뉴스 일일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매튜 그레이엄은 “급격한 상승세는 일단 stabilizing 됐지만, 이자율 하락 압력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전반적으로 강한 고용 지표가 금융시장에서의 이자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주택 시장 참여자들은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