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솔라나(SOL)의 거래량이 지난 24시간 동안 무려 92% 급증하여 46억 9천만 달러에 이르렀고, 이와 함께 가격도 8% 상승하여 현재 1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11일 168달러에서 하락세를 보인 후, 144달러에서 급격히 반등한 결과이며, 상위 10개 암호화폐 중에서도 일일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이번 솔라나의 상승세는 특히 최근 ETF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관련이 깊다. 코인셰어스(CoinShares)가 솔라나 ETF를 출시하기 위한 S-1 서류를 제출한 것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블룸버그의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프하르트는 SEC가 여러 ETF 발행자들에게 새롭게 제출해야 할 서류를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에 반응했다. 이 소식은 솔라나 ETF 투자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현재까지 벤에크(Vaneck)를 포함한 7개의 솔라나 ETF 발행자가 S-1 서류를 제출한 상태이며, 코인셰어스는 여덟 번째 발행자가 되었다. 이러한 신규 투자자들의 참여는 솔라나 생태계에 대한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특히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미미전략(MemeStrategy)은 2,440 SOL을 구매하여 솔라나 생태계에 투자한 첫 홍콩 상장 기업으로 기록되었다.
앞으로의 전망에 있어, analyst들은 161달러 수준에 주목하고 있다. 이 가격은 50일 단순 이동 평균(SMA)과 일치하며, 이를 넘길 경우 추가 상승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만약 강한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200일 SMA인 173달러로의 상승이 가능성이 커지고, 이후 180달러나 200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 이 가격 수준은 수개월 동안 도달하지 못했던 지점이다.
반면, 만약 시장이 반등에 실패하고 저항선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SOL은 140달러 근처에서 지지선을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 이 수준을 하회하게 되면 심각한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인 알리(Ali)는 140달러에서의 지지 상실이 100달러로 떨어질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따라서 솔라나의 현재 상황과 향후 전망은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시장 동향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최근의 급격한 거래량 증가와 가격 상승은 솔라나의 가능성을 다시금 부각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