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의 네오뱅크 리티오가 지역 고객을 위해 이자 발생 USD 계좌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현재 통화 가치 하락 문제를 겪고 있는 라틴 아메리카의 금융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리티오의 사용자들은 간편하게 콜롬비아 페소를 USDC로 전환할 수 있으며, 디지털 통화를 통해 송금, 지출, 저축이 가능하다.
우선 리티오의 앱은 오픈트레이드와 협력하여 USDC의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제공하는 여유 자산 수익금 관리 Vault에 연결된다. 이 통합 기능은 고객들이 미국 재무부 채권 등 안전한 자산으로 지원받는 USDC 잔액에 대해 안정적이고 이자 발생 수익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준다.
리티오의 수익 포트 제품은 4개월 전 이더리움에서 개시된 이후 8천만 달러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으며, 사용자들에게 25만 달러의 수익을 지급했다. 이는 리티오의 서비스가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리티오는 고객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더리움에서 오픈트레이드의 Rates+ Vault로 자산을 전환하고 있다. 이 전략적 전환은 아발란체의 기술적 이점을 부각시키며, 모건 크루페츠키(Ava Labs)는 이러한 변화가 재정적으로 소외된 인구에게 유용한 금융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리티오의 출현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달러 중심의 계좌가 간절히 필요한 지역적 상황에서 금융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반영한다. 현재 라틴 아메리카 인구의 약 20%가 은행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콜롬비아에서는 그 수치가 40%에 달하는데, 이는 2019년 54%에서 개선된 결과이다.
또한, 체인알리시스의 보고에 따르면 콜롬비아 사용자들은 연간 약 2억 달러의 암호화폐 거래를 진행하며, 이는 콜롬비아가 세계 디지털 자산 채택 순위 32위에 랭크되는 배경이 된다. 리티오의 앱은 라틴 아메리카 은행 시스템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들을 개선하고 있으며, 기존 은행들이 제공하기 어려운 달러 기반 저축 계좌에 대한 접근을 제공한다.
리티오의 앱 내에서 사용자는 현지 통화를 USDC로 변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거래를 하거나 수익 포트에 저축하여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특색 있는 기능은 사용자들에게 4개월 만에 수익을 창출하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리티오와 오픈트레이드의 이더리움에서 아발란체로의 전환은 아발란체의 EVM 호환성 및 초당 거래 완료 속도, 낮은 수수료가 금융 기관에 대단히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 같은 변화는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강력히 뒷받침하며, 리티오와 오픈트레이드 간의 협력이 라틴 아메리카의 소외된 인구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그 실례로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