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BC의 짐 크래머는 6월 마지막 주 시장 동향에 대한 투자자 가이드를 제공하며, 노동 보고서와 알콜 제조업체인 콘스텔레이션 브랜드의 실적 발표에 집중했다. 그는 최근 몇 달간의 시장 조정을 떠올리며, 그 기간 동안 투자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해방의 날’ 발표로 인해 심각한 공황에 빠졌던 상황을 언급했다. 지난 4월, 트럼프는 주요 거래국에 대한 높은 관세를 발표해 시장에 충격을 주었으나, 그 이후 시장은 대부분의 손실을 회복했다.
크래머는 금요일에 시장 평균 지표들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트럼프가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을 종료했다고 발표한 후 일부 손실을 겪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훌륭한 분기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축된 주로 나아가고 있으며, 시작은 좋지 않았지만 끝은 매우 강력했다”라며, 불확실한 시장에서 흔들리지 않고 지속하는 것이 논리적인 접근법임을 강조했다.
크래머는 월요일에 아마존 CEO인 앤디 재시와의 인터뷰를 예정하고 있으며, 재시가 소비 지출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금요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일부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또한 월요일에는 시카고 구매 관리자 지수가 발표되며, 이 데이터는 산업 경제의 건강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서, 약세일 경우 연방준비제도에 금리를 인하할 압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화요일에는 콘스텔레이션 브랜드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크래머는 실적이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 예측하면서 이 회사가 소비재 분야에서 현재 겪고 있는 문제를 잘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그는 GLP-1 체중 감소 의약품의 부상과 소비자들이 대마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알콜 관련 브랜드들이 고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콘스텔레이션 브랜드는 모델로, 파시피코, 코로나와 같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트럼프의 이민 정책이 매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관리 측은 매출의 약 절반이 히스패닉 소비자로부터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이 고용 상실에 대한 우려로 소비를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수요일에는 주택 담보 대출 신청 수치가 발표될 예정이며, 크래머는 이 데이터가 경제 전체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비유했다. 목요일은 이번 주의 핵심적인 날로, 최신 노동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크래머에 따르면, 만약 데이터가 부진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한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강하게 비난할 가능성이 있으며, 함께 비농업 일자리 수치의 부진은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다시 제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