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S, 첫 블라인드펀드에 9500억 원을 모집하며 성공을 거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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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크레딧앤솔루션(ICS)은 첫 번째 블라인드펀드에서 9500억 원을 모집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당초 목표치인 3000억 원을 훨씬 초과하는 금액으로, 크레디트 펀드의 매력도가 국내 투자은행(IB) 업계에서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30일 IB 업계에 따르면, ICS는 이날 오후 총 9530억 원 규모의 1호 블라인드펀드 파이널 클로징을 완료했다. ICS는 2020년에 설립된 IMM홀딩스 산하의 크레디트 전문 사모펀드 운용사로, 국민연금과 우정사업본부 등 국내외 주요 출자자(LP)와의 협력을 통해 총 31곳에서 약 9000억 원을 약정받았다. 여기에 IMM의 GP 출자약정도 포함되어 최종적으로 9530억 원의 자금을 모집할 수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당초 목표가 3000억 원에서 시작되었으나, 5000억 원, 8000억 원으로 목표치가 계속 올라갔다”며 “이는 최근 LP들이 크레디트 펀드에 대해 높아진 관심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이 블라인드펀드의 성공적인 모집은 ICS의 전략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크레디트 펀드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LP들에게 각광받고 있으며, ICS의 이번 성과는 향후에도 유사한 펀드모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는 기관 투자자들이 보다 다양하고 안전한 투자처를 찾는 데 기인하고 있으며, 크레디트 펀드는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매력적인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ICS는 앞으로도 더 많은 자산을 확보하고, 투자의 다각성을 추구하는 등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조달한 자산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분산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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