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페이가 프랑스 핀테크 기업 리지(Lyzi)와 협력하여, 프렌치 리비에라 내 80개 이상의 사업장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가능하게 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칸(Cannes), 니스(Nice), 앙티브(Antibes), 모나코(Monaco)까지 포함한 지역에서 진행되며, 금액 결제의 디지털 자산 통합을 통해 고급 관광 및 소매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해 방문객과 현지 주민들은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를 호텔, 레스토랑, 해변 클럽, 고급 리테일러 및 서비스 제공업체 등 다양한 업장 지급 가능해졌다. 고객들은 QR 코드를 스캔하고 거래를 확인함으로써 가스 비용 없이 즉시 결제를 완료할 수 있으며, 상점들은 이 시스템의 통합 덕분에 유로화로 즉각적인 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칸 시장 다비드 리스나르(David Lisnard)는 지역 상점들이 암호화폐 결제를 수용하도록 장려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기업들이 유로와 함께 암호화폐 결제를 수용해야 한다고 경고하며 “우리의 웹3 전략의 일환으로 칸 상인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통합 교육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 페이는 유로와 미국 달러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하여 100개 이상의 암호화폐를 지원하며, 암호화된 전송, 이중 인증, 실시간 확인 등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바이낸스 프랑스의 CEO인 다비드 프랭캬이는 “프렌치 리비에라 같은 세계적 명소에서 암호화폐 결제가 채택되고 있다는 것은 디지털 자산이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JW 메리어트와 호텔 그레 알비옹 등 칸의 고급 숙소, 팔레 스테파니 해변과 같은 해변 클럽, 모나코의 파커 및 스미스와 같은 고급 리테일러에서 이미 암호화폐 결제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앙티브의 웰니스 전문 기업인 팜 짐(Palm Gym)도 이번 이니셔티브에 동참했다.
파트너십의 지원을 위해 바이낸스 페이는 20유로 이상의 적격 암호화폐 구매에 대해 5 EURI(유로에 연동된 미카 규제 스테이블코인)의 보너스를 제공하는 프로모션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부탄은 최근 바이낸스 페이 및 DK뱅크와의 협력을 통해 관광 산업을 위한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여행자는 비트코인, USDC, BNB 등 100개 이상의 암호화폐로 호텔, 티켓 및 현지 서비스에 대한 간편한 QR 코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태국 또한 관광객이 암호화폐를 사용해 소매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디지털 자산을 신용 카드에 연동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지 거래업체는 암호화폐 사용 사실을 알리지 않고도 태국 바트로 결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