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dX CEO, 6개월 만에 복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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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줄리아노가 분산형 거래소 dYdX의 CEO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6개월 전 이 직책에서 물러났으나, 최근 회사의 중요한 시점에서 다시 경영권을 쥐게 된 것이다. 줄리아노는 공식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자신이 복귀하게 된 이유를 개인적인 성찰과 창립자로서 회사에 기여하는 가치를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떠나기 전 세 가지 가능성을 상상했었다. 회사가 나를 필요로 하거나, 개인적인 자유를 찾거나, 진정한 목적을 발견하는 것이었다. 흥미롭게도 줄리아노는 떠난 후 이 세 가지 모두 현실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ldYdX가 치열한 경쟁과 악화된 시장 상황 속에서 쇠퇴하지 않기 위해서는 새로운 활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립자로서 아무도 창립자가 느끼는 만큼, 또는 믿는 만큼 회사를 아끼지 않는다. 이것은 복제할 수 없는 특성이다”라고 언급했다.

줄리아노는 dYdX에서의 시간 동안 자신이 느꼈던 자유에 대해 회상했다. 창립자로서 자신의 역할을 피해 갈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한 그는 그 수용이 자신에게 평화로움과 회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져다주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자신의 공백기 동안 팀의 지속적인 노력에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고 많은 이야기를 남겨두고 있다고 말했다.

줄리아노는 또한 자신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목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성공 지향적이었던 자신의 가치관이 대인 관계의 중요성을 깨닫기 위한 변화를 겪었다고 전하며, 이제는 외부의 목표를 추구하지 않는 상태에 도달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저는 제가 만든 것에서 제 역할을 온전히 수용할 준비가 되었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오늘 다시 CEO로 돌아옵니다. 저는 첫 5년 동안 느꼈던 열정과 지난 2년 동안 발견한 지혜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의 복귀 소식은 dYdX의 암호화폐 가격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격이 4% 이상 상승하며 현재 $0.9091로 거래되고 있지만, 여전히 7개월 전 최고가인 $4.52 대비 80% 이상 하락한 상태이다. 줄리아노의 복귀는 dYdX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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