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소재 전문기업인 와이씨켐(112290)이 반도체 및 초정밀 산업용 케미컬 시장에서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최근 주가는 +4.14% 상승하며 소폭 반등했다. 이 회사는 반도체 공정 재료 부문에서 특수 Surfactant와 폴리머를 활용해 ArF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패턴 쓰러짐 현상을 방지하는 용액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상용화했다.
와이씨켐은 EUV 공정에 최적화된 패턴 쓰러짐 방지 용액과 현상액을 개발하였으며, 이 제품들은 현상력 향상과 패턴의 Profile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PHOTO Mask의 현상액(Developer), Capacitor의 쓰러짐 방지 및 세정력 향상을 위한 세정액이 있다. 회사는 또한 높은 두께 및 고해상도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종류의 KrF, i-Line Photoresist, BARC, SOC, CMP Slurry, Thinner류 등에서 지속적인 신소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이성일이며, 지분은 40.09%로 알려져 있다. 주요 주주로는 케이앤세컨더리3호투자조합이 6.9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3년 4월, 와이씨켐은 영창케미칼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상호 변경되었으며, 이는 새로운 사업 비전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식 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두드러진 반면, 외국인은 매도세를 보였다. 10월 10일 기준으로 주가는 17,610원이었으며, 거래량은 172,821주에 달했다. 이에 따라 개인은 +32,026주를 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2,410주를 매도하며 기관계는 소폭 조정세를 보였다.
와이씨켐은 반도체 산업의 발전에 따라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SK하이닉스의 5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세계 최초 양산 및 엔비디아 공급 소식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반도체 관련주 및 유리 기판 테마가 상승하면서 와이씨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ASML, TSMC,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러한 산업 동향이 와이씨켐의 주가 및 시장 반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총체적으로 와이씨켐은 앞으로도 반도체 공정 소재 분야에서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