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Morgan Chase는 금요일 장이 시작되기 전에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에서는 이 은행의 주당 이익이 4.01달러, 수익이 416억 3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SEG에 따르면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JPMorgan의 기초적인 금융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발표에서 J.P.모건의 순이자 수익은 227억 3천만 달러, 채권 거래 수익은 43억 8천만 달러, 그리고 주식 거래 수익은 24억 1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수치는 StreetAccount의 데이터에 기반하고 있다. JPMorgan의 경영진은 이날 오전 8시 30분(동부시간)에 컨퍼런스 콜을 통해 실적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JPMorgan은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완화 사이클이 시작되는 가운데, 은행들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큰 은행인 JPMorgan은 2022년 Fed의 금리 인상이 시작된 이후로 기록적인 순이익을 올렸다. 그러나 현재 Fed의 금리 인하가 시행됨에 따라, JPMorgan이 이러한 변화를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른 대형 은행들과 마찬가지로, JPMorgan의 마진은 대출과 같은 이자 발생 자산의 수익률이 자금 조달 비용보다 빠르게 떨어질 때 압박을 받을 수 있다.
지난 달 JPMorgan은 2025년 순이자 수익 및 비용에 대한 기대치를 하향 조정했으며, 이에 대한 추가 정보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잭슨홀에서 개최되는 CEO 제이미 다이먼의 연설을 통해, 다가오는 미국 대통령 선거 및 은행들이 수수료 규제를 완화하고 더 많은 자본을 보유하도록 강요하는 다양한 규제 조치에 대한 업계의 노력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올해 JPMorgan의 주가는 25% 상승하여 KBW은행지수의 20% 상승률을 초과했다. 이후 웰스파고는 금요일 늦게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등의 은행들은 다음 주에 실적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실적 발표가 금융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JPMorgan이 향후 경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실제 실적 수치와 CEO의 발언이 주목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