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자산 리서치 기관인 메사리(Messari)가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미래 방향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연례 보고서인 《2025 스테이블코인 시장 보고서(State of Stablecoins)》를 최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한국의 디지털 자산 전문 미디어인 토큰포스트를 통해 공식 한글 번역본으로 독점 배포되고 있다.
보고서는 테더(USDT)와 서클(USDC) 사이의 시장 경쟁 구도, 온체인 결제의 확장성과 실제 적용 가능성,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국경 간 송금 사례, 그리고 디지털 달러화가 금융 포용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포함하여 총 8개의 핵심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최근 급부상한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인 PayPal USD(PYUSD), Ethena USDe, USDG, FDUSD 등에 대한 심층 분석이 이루어졌으며, 이들이 각기 다른 유통 전략과 담보 구조, 수익률 경쟁 방식으로 시장에 도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보고서는 토큰화된 머니마켓펀드(MMF)의 부상에 대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하였다. 블랙록이 출시한 BUIDL 펀드와 같은 MMF 기반의 토큰은 수익률 경쟁력을 통해 투자자 유입을 더욱 확대하며, 전통 금융의 자산 구조가 온라인으로 이식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분석되었다. 메사리는 이를 통해 “암호화폐 생태계와 전통 금융 간 자금 흐름을 연결하는 가교”이자 “진화된 형태의 스테이블코인”으로 풀이했다.
이번 보고서는 단순한 수치나 통계 분석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금융의 패러다임 전환이 실제 경제와 정책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다층적으로 분석했다. 메사리는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히 암호화폐 생태계 내부에서 사용되는 기술이 아니라, 전 세계 금융 인프라를 재편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이 국가 단위의 정책 수단이나 지정학적 경쟁의 도구, 또는 글로벌 유동성 인프라의 한 축으로 기능할 가능성을 다각도로 예측했다.
메사리는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리서치 기관으로, 디지털 자산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해왔다. 이러한 분석 역량은 기관 투자자와 정책 당국에 참고되는 자료로 자리잡고 있다.
해당 보고서의 국내 배포를 맡은 토큰포스트는 PDF와 인쇄본 형식으로 한글판을 제공하고 있으며, PDF는 신청을 통해 전송받을 수 있고, 인쇄본은 공식 판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보고서는 또한 토큰포스트 리서치 페이지를 통해 총 8편으로 나뉘어 분할 게재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독자들이 보다 깊이 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김지호 토큰포스트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의 부상은 단순한 기술적 발전을 넘어서 세계 금융 질서 재편이라는 대규모 흐름 속에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보고서가 디지털 자산 시대를 준비하는 모든 기업과 투자자, 정책결정자들에게 전략적 나침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고서 신청은 토큰포스트 공식 웹사이트나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토큰포스트 뉴스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