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은 최근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서울 수도권에 위치한 두 개의 라스트마일 물류센터를 인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블랙스톤이 큐브인더스트리얼자산운용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인수한 물류센터는 각각 김포와 남양주에 자리 잡고 있는 A급 첨단 물류시설이다. 이 두 물류센터의 총 연면적은 약 12만㎡에 이른다.
김태래 블랙스톤 한국 부동산 부문 대표는 이번 투자가 한국 물류 시장의 빠른 성장 속도를 반영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물류 투자 사례는 블랙스톤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핵심 부동산 투자 테마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블랙스톤은 인수 후 한국 물류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블랙스톤은 3년 전 한국 부동산 투자팀을 구성한 이후로 지속적으로 국내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왔다. 특히 작년에는 김포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추가하며 물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으며, 서울 강남 지역의 오피스 빌딩을 매입해 트래블로지 아시아와 협력하여 셀렉트 서비스 호텔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블랙스톤이 한국 시장의 물류 및 부동산 투자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나타내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으로 해석된다. 특히 한국의 물류 시장은 전자상거래의 급성장과 함께 중요한 발전의 기로에 서 있으며, 블랙스톤은 이러한 흐름을 포착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결과적으로, 블랙스톤의 이번 물류센터 인수는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물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스톤은 앞으로도 한국에서의 다양한 투자 기회를 탐색하며,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추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