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계에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커트 기타야마(미국)가 최근 PGA 투어 3M 오픈에서 우승하여 세계랭킹 39위로 급상승했다. 이번 랭킹 발표는 27일(현지시간)에 이루어졌으며, 기타야마는 이 대회에서 2.50점을 기록, 지난주 97위에서 무려 58계단 도약하게 되었다.
기타야마는 미네소타주 블레인에 위치한 TPC 트윈시티즈에서 열린 3M 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귀중한 포인트를 획득했다. 이는 2023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 이후 2년 만에 그의 통산 두 번째 우승으로 기록된다. 이와 같은 성과는 그의 경력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하며, 향후 세계 랭킹에서도 더욱 높은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현재 남자 골프 세계랭킹의 상위권은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그리고 잰더 쇼플리와 저스틴 토머스, 러셀 헨리(모두 미국) 등이 차지하고 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가 28위, 안병훈이 55위, 김주형이 64위, 김시우가 67위에 위치해 있다. 특히 임성재는 세계적 경쟁 속에서도 안정적인 순위를 유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편, LIV 골프 UK에서 활동 중인 호아킨 니만(칠레)은 우승에도 불구하고 세계랭킹이 하락하여 95위에서 98위로 떨어졌다. LIV 골프에서는 세계랭킹 포인트를 충분히 얻을 수 없는 구조라서, 이는 선수들의 랭킹 상승에 큰 제약이 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선수들이 각축을 벌이는 세계 골프계의 경기는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으며, 커트 기타야마의 상승세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의 성장은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골프팬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