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 삼성전자에 2.7조원 순매수…개인은 대규모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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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에 약 2조7290억원을 순매수하며, 해당 종목의 외국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이는 SAMSUNG의 주가가 7만원대에 접어드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29일에는 외국인이 6810억원을 추가로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3조5040억원을 매도하며 개인 순매도 1위를 차지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가가 저점을 찍었다고 판단하고 공격적으로 자금을 투자하는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주가 상승에 따른 불안감으로 대거 주식을 팔아치운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테슬라와 23조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 체결 소식에 힘입어 6.83% 급등하며 7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삼성전자는 2024년 9월 4일 기준으로 약 11개월 만에 7만원대를 회복하였으며, 이는 외국인 자금의 유입이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시사한다. 이날 오전에는 주가가 0.64% 하락해 6만9950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여전히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결과적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와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는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다른 종목들에게도 유사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존재한다. 삼성전자의 주가와 외국인 자금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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