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트코인 시장에서 전반적인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으며, 6월 5일 기준으로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전체 24개 섹터 중 23개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흐름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섹터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으로, 4.92%의 상승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테마에는 알트레이어(ALT, +6.00%), 헤데라(HBAR, +4.98%), 폴리매쉬(POLYX, +1.64%)와 같은 주요 종목들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번째로 상승률이 높은 ‘스테이블 코인 연관 자산’ 섹터는 4.82% 상승하였습니다. 이 섹터의 성장을 이끈 종목으로는 에테나(ENA, +7.12%), 스카이프로토콜(SKY, +1.16%), 저스트(JST, +0.88%) 등이 있으며, 이들은 고른 상승세를 보이며 해당 테마의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DEX/애그리게이터 섹터는 3.50% 상승하여 여러 종목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딥북(DEEP, +4.41%), 커브(CRV, +4.21%), 유니스왑(UNI, +3.76%) 등의 종목이 해당 섹터의 상승 흐름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AI 테마도 밸런스(EPT, +16.04%)의 급등 덕분에 3.07% 상승하며 전반적인 상승의 흐름에 기여했습니다.
이외에도 유동화 스테이킹/리스트레이킹 (+2.96%) 및 렌딩 (+2.82%) 섹터 역시 각각 해달프로토콜(HAEDAL, +5.49%)와 커널다오(KERNEL, +4.98%) 등의 종목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밈 테마에서는 브렛(BRETT, +9.55%)와 도지코인(DOGE, +2.99%) 등이 두드러진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유일하게 하락세를 겪은 ‘스테이블 코인’ 섹터는 대체로 보합 흐름을 보였고, USDC(+0.07%), USDS(+1.16%), USDP(+1.16%)와 같은 주요 종목들도 큰 움직임 없이 하락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주요 대형 섹터인 인프라, 디파이,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등은 뚜렷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시장 심리지지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급결제 인프라와 같은 유틸리티 성격의 섹터들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시장 저변 회복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승 테마의 폭과 깊이는 알트코인 시장의 용광로 역할을 하며, 회복 초입에서 강세 흐름으로의 전환을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