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체인 실물자산(Real-World Asset, RWA) 시장이 전월 대비 1.71% 성장하며 총 253억1000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RWA.xyz가 보도했다. 이 시장에서 특히 미국 국채가 66억2260만 달러로 시장 점유율 50.98%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전에 비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금, 민간 대출, 그리고 기관 대안펀드가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온체인 RWA 시장의 보유자 수는 34만2205명으로 20.88% 증가했으며, 발행사는 257곳으로 늘어났다. 그 중 민간 대출이 29억9080만 달러(23.02%)를 기록하며 주목받았고, 원자재 부문은 18억3770만 달러(14.15%)에 달해 뒤따랐다. 기관 대안펀드, 상장 주식, 비미국 국채, 회사채도 시장을 구성하고 있으며,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한 부문으로는 액티브 운용 전략(+30,012%)과 기관 대안펀드(+22.34%), 원자재(+13.16%)가 있다. 반면 미국 국채와 상장 주식은 각각 –10.32%와 –3.68%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온체인 시장에서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진 자산은 위즈덤트리의 WTGXX(+52.47%)였고, 팍소스 골드(PAXG)가 +2.23%로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자산으로는 비들(BUIDL, 23억2126만 달러), 팍소스 골드(9억5300만 달러), 테더골드(XAUT, 8억2900만 달러)와 같은 유명 자산들이 있으며, 이들은 각각 강력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온체인에 발행된 토큰의 53.67%가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으로 존재하며, ZKsync 에라와 앱토스가 뒤를 잇고 있다. 발행사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블랙록이 21.77%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팍소스와 테더 홀딩스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최근 30일 간 팍소스를 포함한 몇몇 자산들이 증가세를 보여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미국 국채 및 현금성 자산의 총 규모는 66억2000만 달러로, 평균 만기 수익률(YTM)은 4.12%를 기록하고 있다. 민간 대출 부문은 총 153억1000만 달러 규모로 진행 중이며, 절대적인 수익률(APR)은 약 9.76%에 달한다. 대표 상품에는 시럽 USDC, 버클리 스퀘어, 하이일드 담보 대출 등이 있으며, 각각의 대출 풀 방식으로 투자자와 대출자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원자재 시장은 18억4000만 달러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며 금 기반 토큰이 주요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같은 정세 속에서, 실물자산의 블록체인 이전이 진행됨에 따라 해당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향후 전망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