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053690)의 주가가 최근 7.31% 상승하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건설사업관리 서비스(CM) 전문업체로, 발주자의 대리인 및 조정자로서 건설 사업의 기획, 설계, 발주, 시공, 유지관리 단계까지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미글로벌은 최근 EC(Engineering Contractor) 모델에 개발 사업 분야(Development)를 추가한 ECD 사업모델을 실현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어 업계에서의 기대감을 증대시키고 있다. 이러한 신규 사업 모델은 기존의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최대주주는 김종훈 외로, 그 지분율은 19.60%에 달한다. 한미글로벌은 과거에 한미파슨스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2011년 4월에 현재의 이름으로 상호 변경됐다. 최근 증권 시장에서의 반응은 긍정적이며, 특히 2025년 5월 14일 업데이트 이후 주식 시장에서의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8월 5일 기준, 한미글로벌의 종가는 19,570원이었으며, 지난 5거래일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13,433주의 매도를 했다고 보고됐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13,800주를 매수했으며 기관 투자자와 기타 투자 집단은 소폭의 매도세를 보였다. 이러한 기관 투자자의 매매 동향은 향후 주가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한미글로벌의 주가 상승은 2025년 6월 19일 한전기술과 원전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발표가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한미글로벌은 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세력의 매집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향후 한미글로벌의 성장은 이러한 협력 관계와 함께 ECD 모델의 성공적인 안착 여부에 크게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가 추진하는 신규 사업들이 향후 매출 성장에 기여할지는 지속적인 관심을 필요로 한다.
또한, 글로벌 경제와 관련된 이슈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2025년 8월 8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체결 시한 도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국제 정세가 한미글로벌의 주가와 향후 사업 운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향후 한미글로벌의 움직임과 관련 산업의 변화에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