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25년 2분기 연결 영업손실 44.28억원 기록, 시장 기대치를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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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에서 영업손실 44.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 추정치인 89억원의 영업이익을 크게 하회한 결과로, 전문가들은 이번 실적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2025년 2분기의 매출액은 1,02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9% 감소하였다. 이는 2024년 2분기에 비해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2025년 1분기 매출 964.19억원에 비해 소폭 상승하긴 했으나, 여전히 양호한 실적이라 보기는 어렵다. 이러한 매출 부진은 각종 프로젝트의 지연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외부 요인과 심각한 시장 경쟁이 모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서면서 -44.28억원이라는 숫자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동안 131.7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보면, 회사가 직면한 상황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세전이익은 3.24억원이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무려 98.48% 감소한 수치이다. 최종적으로 당기순이익은 3.26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97.78% 감소했다.

한전기술은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앞으로는 더욱 효율적인 운영과 비용 절감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장기적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실적 발표는 주식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한전기술의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전문가들은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 이러한 악재를 어떻게 극복할 지에 대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산업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회사의 전략적 방향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이 필요할 것이다.

향후 한전기술의 실적 개선 여부는 시장의 중요한 관심사가 될 것이며, 신규 프로젝트 수주와 비용 관리를 통해 보다 나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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