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온도 파이낸스(ONDO)는 18%의 순매수 비율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페페가 17%, 샌드박스가 15%로 순매수 비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도지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13%와 12%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주목할 점은 셀프 체인(SLF)의 상대강도지수(RSI)가 15.71%에 이르러 과매도 상태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이 수치는 8월 8일 오전 9시 36분 기준으로, 매수 기회로 해석될 수 있는 과매도 구간에 속한다. RSI는 최근 14일간 가격의 상승폭과 하락폭의 비율을 측정하여 강도를 수치화한 기술적 분석 지표이다. 일반적으로 RSI가 30% 이하일 경우 과매도로 판단되며, 투자자들에게 매수 타이밍으로 인식될 수 있다.
이와 함께 휴머니티 프로토콜(H)은 RSI 17.96%, 미버스(MEV)는 20.55%, 그레스(GRASS)는 20.95%, 울트라(UOS)는 21.38%를 기록하는 등, 이들 모두가 RSI 30 이하의 과매도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여러 알트코인들이 저조한 RSI 지수를 보이며 시장에서 매도 압력을 받고 있는 이유는 복합적일 수 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순매수 비율이 높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해당 자산에 대한 신뢰를 쌓고 있으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저조한 RSI 지수는 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며, 단기적인 거래 전략이 요구되는 경우도 있다. 기관 투자자들은 이러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매수 및 매도 타이밍을 찾아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빗썸의 기술적 분석 도구인 RSI는 단순이동평균(SMA)을 기반으로 해서 계산되며, 이는 시장의 현재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는 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 지수를 통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온도 파이낸스가 자산가 순매수에서 첫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반면, 셀프 체인과 다른 알트코인들은 과매도 신호를 보이고 있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