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045970)의 주가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6.04%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코아시아는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디자인 솔루션 전문업체인 코아시아세미와 휴대폰 카메라 모듈을 제조하는 코아시아씨엠 등의 자회사를 보유한 사업지주회사로 알려져 있다. 또한, 회사는 LED 사업과 IT 부품 유통 사업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스템 반도체 사업 부문인 ‘CoAsia SEMI’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SAFE 내에서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DSP)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국 Arm의 공식 디자인 파트너(AADP)로 인정받아 글로벌 고객사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프로세서 공식 파트너인 ‘CoAsia NEXELL’은 고객 맞춤형 소프트웨어 칩(Customizing SoC)과 자율주행을 위한 국제규격 ISO26262 기반의 Automotive AP 칩 설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대주주인 이희준 외 19.5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는 과거 디지털캠프에서 비에스이홀딩스를 거쳐 현재의 코아시아로 상호명을 변경해왔다. 이와 같은 변화는 주주 및 투자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최근 반도체 산업의 호황 또한 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최근 공매도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점은 투자자들에게 염려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공매도 거래량은 5거래일 기준으로 08월 11일 3,080주, 08월 08일 4,307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매매 비중도 약 0.87%에 달한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최근 5거래일 동안 22,292주의 매수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아시아는 오는 2025년 8월 13일 예정된 메리츠금융지주의 실적 발표와 8월 14일 LG의 실적 발표, 그리고 반도체 관련 주요 기업인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의 실적 발표와 같은 다양한 이슈와 테마 속에서도 긍정적인 실적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일련의 이벤트들은 코아시아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게 될 전망이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결합된 기술의 발전은 코아시아와 같은 시스템 반도체 전문 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이들이 개발하는 제품들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은 투자자들에게 추가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