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가 최근 160달러(약 22만 2,000원) 지지선에서 반등하며 210달러(약 29만 2,000원) 돌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14% 상승의 여지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솔라나는 여러 차례의 하락 시도에도 불구하고 상승 추세선을 유지하며 기술적 분석과 고래의 거래 패턴에 힘입어 다시금 탄력을 받고 있다.
비트구루(BitGuru)에 따르면, 솔라나는 최근 4시간 봉 차트에서 더 높은 저점을 형성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구루는 “만약 반등 흐름이 계속된다면, 기술적 저항선인 21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 목표가는 과거 박스권에서의 급등 패턴과 유사성을 보여 상승세 지속 가능성을 더하고 있다.
현재 솔라나의 가격은 175달러(약 24만 3,000원) 수준으로, 전일 대비 4% 하락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3%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59억 달러(약 8조 2,010억 원)에 달하며, 이는 강한 손바뀜 속에서 추세의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168~170달러(약 23만 3,000원~23만 6,000원) 범위가 중요한 지지 영역으로 강조된다.
고래 지갑의 대규모 거래도 주목할 만하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은 최근 9시간 동안 22억 원 규모 이상의 SOL이 주요 거래소로 이동했다고 셈했다. ‘CMJiHu’라는 지갑은 9만 6,996 SOL을 거래소로 보내며 약 1,745만 달러(약 24억 2,000만 원) 어치를 이동시켰고, ‘5PjMxa’는 918.9만 달러(약 12억 8,000만 원) 규모를 크라켄으로 송금했다. 또 다른 고래 ‘HiN7sS’는 바이낸스로 673만 달러(약 9억 3,600만 원) 상당의 SOL을 전송하여 163만 달러(약 2억 2,700만 원)의 수익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산 현황 또한 강세장 진입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분석가 CW는 고레버리지 롱 포지션들이 대거 정리됐다고 밝혔으며, 유명 트레이더 XO는 “168~170달러의 가격대에서 매수세가 유입된다면 보다 강한 상승 흐름이 재개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솔라나의 제도권 접근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있다. 최근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OSL HK에 솔라나의 개인 투자자 대상 거래 지원을 공식 승인하였다. 이제 솔라나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아발란체(AVAX), 체인링크(LINK)와 함께 해당 지역의 거래소에서 규제하에 거래할 수 있는 5대 코인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번 제도적 승인은 솔라나가 앞으로 더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기술적 지표, 고래들의 이동, 그리고 제도 진입이 결합하면서 솔라나의 가격 반등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솔라나의 목표치는 210달러에 달하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매수세와 기술적 저항선의 극복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