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골프 스타 임성재와 김시우가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목표로 미국 메릴랜드주 케이브스 밸리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BMW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14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며, 총상금 2000만 달러가 걸려 있다. 함께 경쟁할 선수들은 49명이지만, 페덱스컵 상위 50명 중 5위 제프 슈트라카가 기권하면서 실제 참가하는 선수가 줄어들었다.
임성재는 현재 페덱스컵 랭킹 25위로, 이번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통해 랭킹을 더욱 끌어올릴 기회를 잡았다. 그는 지난 7년 동안 투어 챔피언십에 연속으로 출전해온 경험이 있으며, 이번 시즌 페덱스컵 순위에서 29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입하였다.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17위를 기록하며 현재 랭킹을 25위로 올렸다. 임성재는 이번 BMW 챔피언십에서도 상위 성적을 기록해 최종전 진출을 청신호로 만들어야 한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 41위로, 2년 만의 투어 챔피언십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탁월한 성적으로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을 공동 14위로 마치며 랭킹을 끌어올렸다. 단, 그는 BMW 챔피언십에서 더 높은 성적을 내야만 투어 챔피언십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다.
한국 골프를 대표하는 두 선수는 각자 목표를 가지고 이 대회에 임하고 있으며, 특히 임성재의 7년 연속 출전 기록은 한국 골프 역사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로 자리 잡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BMW 챔피언십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를 노리며, 이는 한국 남자 골프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 대회 이후 페덱스컵 상위 30명이 최종적으로 선택되어 21일 애틀랜타에서 시작되는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된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이 대회에서 더욱 두드러진 성과를 통해 해당 스포츠의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들은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으며, 그들의 경기는 한국 골프 팬들로 하여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