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01829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가 +4.81% 올랐다. 이 회사는 화장품 제조와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업체로, 리들샷 같은 브랜드를 통해 일본 온라인 시장에서 우수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브이티는 전자상거래업 및 화장품 유통업 또한 운영하고 있으며, 문구, 광고, 인쇄 산업에 필요한 후가공 기계 및 필름을 생성하는 라미네이팅 사업부문을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최근 브이티는 한국전기연구원이 보유한 리튬황전지와 관련된 특허 2종을 기술이전 받아 전기차 및 2차전지 사업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도 추진 중이라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브이티의 종속회사 브이티바이오는 천연물 의약품 및 바이오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브이티의 최대주주는 정철 외로 약 38.3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의 상호명은 다수의 변경 과정을 거쳐 현재 ‘브이티’로 공식 명칭이 확정되었다. (19년11월 지엠피에서 브이티지엠피로, 23년7월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
한편, 공매도 거래량을 살펴보면, 08-13일자 기준으로 총 136,868주가 거래되었으며, 매매 비중은 7.83%에 달했다. 최근 5거래일 간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을 약 +62,086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20,060주 순매도하여 상대적으로 매도 세력이 강한 모습을 나타냈다.
브이티의 주가는 최근 화장품 테마의 상승과 북미 시장 진출 본격화 소식에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확장 가속 전망과 함께 긍정적인 투자 신호를 보여줬다. 전문가들은 브이티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향후 브이티는 자사 주식의 매입과 소각 결정이 이루어진 만큼, 경영권 강화 및 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오는 2025년 10월까지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